10월 21일 곡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1회 곡성 학생 AI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 현장. 사진=어울림아카데미

어울림아카데미㈜(대표 신주환)는 10월 21일 곡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6. 제1회 곡성 학생 AI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의 행사 운영을 맡아 디지털 심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했다. 신주환 대표도 초등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작품과 발표를 평가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AI로 빚는 곡성 이야기’를 주제로 마련됐다. 초등부 23팀과 중·고등부 6팀 등 총 29팀이 참가해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영상, 음악, 웹툰·스토리, 디지털아트, 융합콘텐츠 등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AI 활용 방법을 직접 발표하고 창작 경험을 공유했다.

어울림아카데미는 AI 시대에 맞춰 행사 운영에도 디지털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한 전자심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심사위원이 평가항목별 점수를 입력하면 합계와 평균을 자동으로 집계하고, 관리자가 제출 현황과 순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 심사표와 총괄표 출력, 전자서명 기능도 갖춰 평가 기록과 결과를 함께 관리하도록 구성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AI 활용성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주환 대표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표현력, AI 활용 과정, 작품의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곡성 학생 AI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의 행사장 모습. 어울림아카데미 제공 영상 갈무리.
곡성 학생 AI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의 행사장 모습. 어울림아카데미 제공 영상 갈무리.

심사위원 전원의 평가가 제출된 현재 집계 기준으로, 초등부에서는 곡성중앙초 우주AI반의 ‘별빛 효 마을’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곡성중앙초의 ‘진짜 곡성으로 어서와’와 죽곡초 NEXO팀의 ‘우리 동네 곡성, 같이 가볼래?’가 공동 2위로 집계됐다.

중·고등부에서는 곡성고 방송반의 ‘주사위를 굴려라! 곡성 생태 맛블’이 집계상 1위를 차지했다. 옥과중 Wave to Okgwa팀의 ‘심청과 도깨비의 내기’가 2위, 옥과고 오끄합창단의 ‘죽동의 울림’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참가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모습. 어울림아카데미 제공 영상 갈무리.
참가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모습. 어울림아카데미 제공 영상 갈무리.

신주환 대표는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지역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작품으로 풀어낸 점이 뜻깊다”며 “이번에는 심사 과정에도 디지털 방식을 적용해 AI 시대에 맞는 행사 운영을 시도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출품작과 우수작은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곡성-I(아이) 성장 페스타」와 연계해 전시·상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창작 성과를 지역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질 전망이다.